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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가면 어디서 살까..? 할 일은 많이 있지만 급한 일이 아니라 오늘도 웹질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다음 독립기술이민 카페나, 멜번 도우미, 네이버 지함호 등등은 너무 자주 가서 더 이상 새롭게 읽을 글들이 별로 없다. 늘 새로운 뭔가를 찾아야 그 날 하루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데 오늘 찾은건 호주 부동산 홈페이지다. (http://www.realestate.com.au/rent) 물론 이 전에 여러 글들에서 이 홈페이지의 정보를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조금 본격적으로 이 홈페이지를 찾아가서 이것 저것 눌러 보며 시간을 보냈다. 아직 호주에서 집 구할 날이 많이 남아 있고 당장은 빅토리아 주정부 스폰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지만(연 3일 꿈에서 빅토리아 주정부로부터 스폰 관련 메일이 오는 꿈을 꿨다. ..
빅토리아 주정부로부터 보름여만에 받은 메일.. 지지난주 수요일 빅토리아 주정부 스폰을 신청하고 2주하고 3일째 되는날 드디어 빅토리아 주정부로부터 메일을 한통 받았다. 그동안 일을 하는지 안 하는지 참 답답했는데, 이렇게 메일을 받고 나니 얘네들이 일을 하긴 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 안심이 된다. 메일은 별다른 내용은 없다. We have recently made a change to the assessment process which requires you to complete an additional sponsorship declaration, and return the signed document to the Skilled and Business Migration Program. This declaration confirms that all ..
서호주 스폰을 위한 사전 준비 지난 수요일 빅토리아 주정부 스폰을 접수하고 나서 하루에도 몇번씩 application의 상태를 check 하지만 여전히 상태는 arrived에서 변하지 않고 있다. 카페글 같은걸 보면 mail도 날라오고 한다 해서 내 정보의 mail 주소가 잘못되어 있나 확인해보기도 하지만 내 mail 주소는 너무나 정확하게 입력되어 있다. 어떤 사람은 온라인 접수 후 이틀만에 CV update 요청을 받기도 했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는지 모르니 답답하기만 하다. 새 포인트 제도가 시작되면 나의 이민에 대한 꿈을 접어야 할지도 모르는 불안감이 자꾸 엄습해 온다. 그저 지금까지 진행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스스로 위안하는 수밖에.. 실제로 그렇기도 하다. 만약에 올해 2월말에 회사에서 조직 ..
2011년 7월 1일부터는 호주 독립기술이민이 더 어려워 진다? 2010년 11월 11일, 호주 이민성에서 새로운 points test를 도입한다고 발표가 났다. 다행히, 이전의 발표들과는 다르게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줬다는게 그나마 위안거리긴 한데, 문제는 이전보다 호주 독립기술 이민의 길이 더 험난해 질거라는 것이다. 호주 이민성에 밝힌 새로운 Point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On 8 February 2010, the Australian Government announced a series of reforms to the skilled migration program, including a review of the points test. The points test review found the current points test had led t..
빅토리아 주정부 스폰 온라인 접수 요즘 회사에서 일이 좀 한가하다 보니 안그래도 많이 하던 웹질을 많이하게 된다. 지난 화요일, 그러니까 11월 9일 빅토리아 Immigration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첫 페이지에 News & Update 를 보고 깜짝 놀랐다. 분명 내가 기억하기론 이것들이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시스템 점검 관계로 접수를 받지 않겠다고 한 공지를 봤는데, 떡하니 "State Sponsorship applications now open" 이란 공지글이 올라와 있던 것이었다. 내용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었다. IMPORTANT ANNOUNCEMENT ON APPLICATION LODGEMENT - Due to technical issues preventing lodgement of applications s..
빅토리아 주정부 스폰을 위한 CV/추천서 초안 작성 지난 주말 이민 대행 업체에서 하는 독립 기술 이민 관련 세미나에 다녀왔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었지만, 이미 역시 알고 있는 내용들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그치고 말았다. 상담을 통해 몇가지 궁금했던 내용들을 물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조금은 당연한 대답을 가지고 있는 질문들이기도 했고, 그들이 기술심사를 혼자 진행한 사람들에게 그리 좋은 정보를 줄 거 같지도 않아 그냥 세미나만 듣고 돌아왔다. 그나마 한가지 얻은 소득이 있다면, 조금 더 발 빠르게 주정부 스폰을 위한 서류를 준비해야 겠다는 자극을 얻은 것과, 그 자극을 바탕으로 해서 지난 주말 그렇게 쓰기 싫었던 영문 이력서와 내 Freelance 기간 동안의 employment에 증거로 사용된 추천서 초안 두 개를 완성을 했다는 것이라 하겠다. 원래..
ACS에 기술심사를 받기 위해 내가 제출한 서류들... 호주로 독립 기술 이민을 가기 위해서는 기술 심사라고 하는 것을 받아야 한다. 호주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군에 따라 기술심사를 해주는 기관이 다른데, 나같이 IT 쪽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ACS에서 기술 심사를 받으면 된다. MODL 직업군과 코드가 바뀌면서 ACS에서 기술 심사를 받는것도 많이 바뀌었다. 예전보다 필요로 하는 경력도 줄어들었고 서류도 간단해졌다. 기술심사를 준비하면서 내가 준비한 서류를 가지고 모 세미나에 가서 준비한 서류를 검증받은 일이 있었다. 나는 정말로, ACS의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guide 문서를 보고 꼭 필요로 하는 문서만 준비했기에, 검증을 해 주셨던 분은 서류가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 호주라는 사회가 reference를 중시하는 사회라서, 나같이 직장 동료나 상사의 추천서..
IELTS 졸업. 3번째 시험 본 결과에 대해서 재채점을 지난 9월 30일 신청했는데, 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10월 22일 IDP 사무실로부터 재채점 결과가 나왔다는 전화를 받았다. 애써 태연한척 전화를 받았지만, 내가 얼마나 긴장했는지 모른다. 다행히, Writing에서 0.5점이 올라갔다는 소식을 들었고 나는 정말 조금도 기쁘지 않은척, 태연하게 주소 확인을 해주고 고맙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고 나서 혼자 "예쓰!!!" 를 몇번이나 외쳤는지 모른다. 여하튼, 기술심사를 통과했고 IELTS에서 each band 6.0을 획득했다. 여전히 나의 이민이 가능한 176 비자로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지만,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호주 영주권을 받기 위한 과정을 남겨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