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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정부 스폰 온라인 접수 요즘 회사에서 일이 좀 한가하다 보니 안그래도 많이 하던 웹질을 많이하게 된다. 지난 화요일, 그러니까 11월 9일 빅토리아 Immigration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첫 페이지에 News & Update 를 보고 깜짝 놀랐다. 분명 내가 기억하기론 이것들이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시스템 점검 관계로 접수를 받지 않겠다고 한 공지를 봤는데, 떡하니 "State Sponsorship applications now open" 이란 공지글이 올라와 있던 것이었다. 내용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었다. IMPORTANT ANNOUNCEMENT ON APPLICATION LODGEMENT - Due to technical issues preventing lodgement of applications s..
빅토리아 주정부 스폰을 위한 CV/추천서 초안 작성 지난 주말 이민 대행 업체에서 하는 독립 기술 이민 관련 세미나에 다녀왔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었지만, 이미 역시 알고 있는 내용들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그치고 말았다. 상담을 통해 몇가지 궁금했던 내용들을 물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조금은 당연한 대답을 가지고 있는 질문들이기도 했고, 그들이 기술심사를 혼자 진행한 사람들에게 그리 좋은 정보를 줄 거 같지도 않아 그냥 세미나만 듣고 돌아왔다. 그나마 한가지 얻은 소득이 있다면, 조금 더 발 빠르게 주정부 스폰을 위한 서류를 준비해야 겠다는 자극을 얻은 것과, 그 자극을 바탕으로 해서 지난 주말 그렇게 쓰기 싫었던 영문 이력서와 내 Freelance 기간 동안의 employment에 증거로 사용된 추천서 초안 두 개를 완성을 했다는 것이라 하겠다. 원래..
ACS에 기술심사를 받기 위해 내가 제출한 서류들... 호주로 독립 기술 이민을 가기 위해서는 기술 심사라고 하는 것을 받아야 한다. 호주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군에 따라 기술심사를 해주는 기관이 다른데, 나같이 IT 쪽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ACS에서 기술 심사를 받으면 된다. MODL 직업군과 코드가 바뀌면서 ACS에서 기술 심사를 받는것도 많이 바뀌었다. 예전보다 필요로 하는 경력도 줄어들었고 서류도 간단해졌다. 기술심사를 준비하면서 내가 준비한 서류를 가지고 모 세미나에 가서 준비한 서류를 검증받은 일이 있었다. 나는 정말로, ACS의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guide 문서를 보고 꼭 필요로 하는 문서만 준비했기에, 검증을 해 주셨던 분은 서류가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 호주라는 사회가 reference를 중시하는 사회라서, 나같이 직장 동료나 상사의 추천서..
IELTS 졸업. 3번째 시험 본 결과에 대해서 재채점을 지난 9월 30일 신청했는데, 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10월 22일 IDP 사무실로부터 재채점 결과가 나왔다는 전화를 받았다. 애써 태연한척 전화를 받았지만, 내가 얼마나 긴장했는지 모른다. 다행히, Writing에서 0.5점이 올라갔다는 소식을 들었고 나는 정말 조금도 기쁘지 않은척, 태연하게 주소 확인을 해주고 고맙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고 나서 혼자 "예쓰!!!" 를 몇번이나 외쳤는지 모른다. 여하튼, 기술심사를 통과했고 IELTS에서 each band 6.0을 획득했다. 여전히 나의 이민이 가능한 176 비자로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지만,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호주 영주권을 받기 위한 과정을 남겨봐야겠다 ^^
첫 번째 시험 결과 지난주 금요일 온라인으로 첫 번째 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오늘 성적표가 집으로 배달되었다. 역시나 온라인과 전혀 다르지 않은 점수로 성적표가 날라왔고, 이미 지난 주말 충분히 기뻐하고 안타까워했기에 성적표를 받았던 느낌은 그냥 IELTS 성적표가 이렇게 생겼구나~ 하는 정도? Listening하고 Reading은 혼자 시험보고 나서 대충 맞은갯수 세어봤을때 별 문제가 없었기에 크게 걱정은 안했고, Speaking도 시험관이 물어보는 질문에 pardon? 한번 안하고 다 대답을 했기에 나름 6.0 이상을 기대했건만 내 기대를 무참히 짓밟아 버리고 시험관이 준 점수는 5.5였다. Writing이야...뭐 시험 보는 도중 off-topic으로 글을 쓰고 있다는걸 느끼고 다 지우고 다시 쓸 시간은 안되..
첫 번째 시험을 며칠 앞두고... 5월 29일 첫 시험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사실.. 이번 시험에 대한 나의 기대는.. 확률에 대한 기대값으로 표현하자면 25%쯤 될까... 돈이 아깝다는 생각뿐이다. 5월 초 학원에서 봤던 1st trial test에서는 적기조차 부끄러운 점수를 받았고.. 엊그제 봤던 2nd trial test는.. 그나마 봐줄만한 점수를 받았지만... 여전히 writing 주제를 보면 뭘 써야 할까 하는 생각뿐이고.. 어찌 어찌 억지로 정해진 분량을 안되는 영어로 끄적거려 보지만 첨삭조차 받기 부끄러운 수준이다. Speaking? 여전히 말도 안되는 영어로 어버버버 거리는 수준이고.. 시험 당일날 examiner가 나의 영어 실력을 비웃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해야 하는 수준이다. 휴... 그냥 이번 시험 목표는..
첫번째 시험 원서 접수를 마치고.... 나름 고등학교때는 영어 좀 한다고 자부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그저 우물한 개구리식의 영어 실력밖에 갖추지 못했었던거 같다.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누나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단어 좀 많이 외운 덕택으로 고등학교 3년내내 별다른 노력없이 영어에서만큼은 "수"를 받았던거 같은데, 그건 어디까지나 교과서 내에서의 실력밖에 검증이 안됐던 것이다. 1994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영어와 담을 쌓고 살면서 대학교 내내 영어 공부 한자 하지 안했던 내가 2001년 사회생활 첫해에 웹서핑 도중에 심심해서 영어회화 학원 등록을 했던것이 계기가 되어 어찌 어찌 해서 6개월간 회화 학원을 다녔지만 원어민 그룹 수업중에 처음으로 호주 강사를 접하게 되면서 어색한 호주 발음에 급 좌절하며 하루 이틀 학원을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