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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me, choose me, love me...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위와 같은 대사가 나온다. 주인공 Meredith가 Derek한테 사랑을 고백하면서 쓴 대화인데.. 내 심정이 지금 저렇다. Pick mine, choose mine, approve mine... 지난주 금요일날 DHL로 보낸 SA주 접수 서류는 월요일날 무사히 도착했고 SA주 홈페이지에서 Application 상태를 Tracking 해 보면 잘 받았다고 나와 있다. 문제는... 내 서류는 잘 받았지만 아직 Application queue 에 있는 상태다. 저 상태에서 SSML에서 Analyst Programmer의 상태가 "Special conditions applies"로 바뀌어 버린다면 내 Application은 심사 진행도 못해보고 사라져버릴 것이다. 아직까지 다행인건, ..
마지막 끈을 잡고.. SA의 Developer Programmer에 대한 스폰이 오늘 closed 됐다. 뭐 이미 며칠전 예상했던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충격은 없다. 이렇게 끊을 놓아버리기가 아까워 ACS의 CO한테 메일을 보냈다. 아직 High availability인 Analyst Programmer로 직업군을 바꿔서 진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봤다. 과연 답이 어떻게 올까...
멀어져간다... 주초만 해도 High availablity 였던 planning level status가 어제 medium으로 바뀌더니 결국 오늘 low availablity 로 바뀌었다. ACS 기술 심사 서류는 이제 도착했는데... 아무래도... 기술심사 결과가 도착하기 전에 접수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거 같다. Closed 되기 전에 정말 정말 운좋게 ACS 심사 결과가 나온고 서류들을 SA로 보낸다 하더라도, SA의 planning level status는 접수 시점의 상황이 아닌 스폰을 실제 줄 수 있는 상태를 나타낸다 하니... 이쯤되면 마음을 비우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같다. ACS 심사 접수비... DHL 비용... 공증 비용... 이래 저래 60만원돈 깨진건 조금 속쓰리다. IELTS 6.0으로 호주로 ..
호주에 가면 어디서 살까..? 할 일은 많이 있지만 급한 일이 아니라 오늘도 웹질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다음 독립기술이민 카페나, 멜번 도우미, 네이버 지함호 등등은 너무 자주 가서 더 이상 새롭게 읽을 글들이 별로 없다. 늘 새로운 뭔가를 찾아야 그 날 하루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데 오늘 찾은건 호주 부동산 홈페이지다. (http://www.realestate.com.au/rent) 물론 이 전에 여러 글들에서 이 홈페이지의 정보를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조금 본격적으로 이 홈페이지를 찾아가서 이것 저것 눌러 보며 시간을 보냈다. 아직 호주에서 집 구할 날이 많이 남아 있고 당장은 빅토리아 주정부 스폰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지만(연 3일 꿈에서 빅토리아 주정부로부터 스폰 관련 메일이 오는 꿈을 꿨다. ..
오랜만에.. 이민을 결정하고, 그 과정을 멋지게 남겨보겠노라고 시작한 블로그. 회사를 그만두고, IELTS 학원에 등록하고, 그렇게 몇달 공부하면 점수가 어렵지 않게 나올지 알았다. 하지만, 난 남들보다 열심히 하지 않았고 여전히 이민 서류 접수에 필요한 IELTS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처음 IELTS 시험을 보고 4개월이 지난 지금 두 번 더 시험을 봤고, 한번은 Speaking에서 또 한번은 Writing에서 과락의 쓴 맛을 봤다. 가장 최근에 본 시험에서 L:6.5 R:8.5 W:5.5 S:6 을 받았는데, Writing을 그리 잘 썼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전에 5.5를 받았을때보단 잘 쓴거 같고, 6 받았을때와 비교해도 크게 못 썼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다음 시험을 접수하는 대신에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