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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영주권심사

빅토리아 주정부 스폰 온라인 접수


요즘 회사에서 일이 좀 한가하다 보니 안그래도 많이 하던 웹질을 많이하게 된다.  지난 화요일, 그러니까 11월 9일 빅토리아 Immigration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첫 페이지에 News & Update 를 보고 깜짝 놀랐다.  분명 내가 기억하기론 이것들이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시스템 점검 관계로 접수를 받지 않겠다고 한 공지를 봤는데, 떡하니 "State Sponsorship applications now open" 이란 공지글이 올라와 있던 것이었다.

내용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었다.

IMPORTANT ANNOUNCEMENT ON APPLICATION LODGEMENT - Due to technical issues preventing lodgement of applications since they reopened on 3 November, we advise that the planned maintenance work scheduled during 8-13 November has been postponed to allow you to finalise your application. The online applications will now be AVAILABLE during this time, so please take your time to prepare and submit your application. 

느긋하게 이번주 서류 준비하고 14일 시스템 열리자 마자 접수하려고 했었는데 급하게 되어 버렸다.  이놈의 이민법이 언제 바뀔지도 모르거니와, 내가 가지고 있는 직업군에 대한 스폰도 언제 닫힐지 모르는 마당에 기회가 있을때 최대한 빨리 접수를 해서 심사를 받는게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이었다.

Reference에 서명해줄 두 분에게 연락해서 필요한 서류 보내고 받고, 이력서 다시 손좀 보고, 최대한 빨리 서류를 준비해서 어제 저녁 온라인으로 접수를 완료했다.   대행사 없이 혼자 하는것이라,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지 틀린지 모르겠지만, 부족한 서류가 있다면 분명 그들이 연락을 해 올것이다.

기술 심사때도 그렇고 주정부 스폰때도 그렇고, 내 경력중 2년 8개월을 차지하고 있는 ""에 대한 경력을 믿는 수 밖에 ㅡ.,ㅡ

혹시라도 웹서핑을 통해 이 글을 읽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내가 제출했던 서류는 아래와 같다.

1. VIC에서 요구하는 Declaration - 출력해서 내 이름 쓰고 싸인하고 다시 스캔해서 워드 문서에 두 장 이미지 첨부해서 보냈다.
2. CV - 이건 그냥 워드 문서로 3장정도 내가 수행한 주요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쓰고 마지막에 Comments 로 경력이 비어있는 기간과, 프리랜서 기간동안의 경력에 대해서 같이 첨부한 문서를 참고하라고 적었따.
3. ACS 승인 letter - 한장이라 그냥 스캔한 jpg 파일을 첨부했다.
4. IELTS 성적표 - 역시 한장이라 jpg 파일 첨부했다.
5. 2년 8개월간의 경력 증명서 - 나의 유일한 regular employment 기록.  두장이라 역시 스캔해서 하나의 word문서에 첨부했다.

위에 까지는 VIC에서 요구하는 필수 문서였고, 추가적으로 경력을 증명하기 위해 아래 문서들도 보냈다.
1. 최근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Reference - SDS 과장한테 부탁해서 받았다.  스캔한 문서 Word에 첨부.
2.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프리랜서 기간동안의 Reference - 이미 버린 몸에서 같이 근무했던 차장님께 부탁해서 받았다. 
3.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종합 소득세 납부 증명서
4. 대학교 졸업 증명서

여기까지가 내가 첨부한 문서다.

아무탈없이 11월이 가기 전에 승인 letter를 받았으면 하는 바램인데.. 너무 욕심이 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