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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기술심사

기술심사 다시 받기

영주권은 아니지만 SRS로 호주에 갈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원하던 시드니나 멜번쪽은 아니지만 기회가 있을 때 잡아야 한다는 생각과 IELTS 7.0에 대한 불확신+공부하기싫은병 으로 SA주 SRS 비자로 진행하려 한다.  언제 또 쿼터가 다 차서 접수를 안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서둘려야 한다.

SA주 스폰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중에 가장 시간이 걸리는 건 역시나 ACS 로부터의 기술심사 서류다.  이미 나의 기술심사는 유효 기간이 끝나버렸고, 지난 빅토리아 주정부 스폰 실패의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기술심사로 인정받은 내 경력기간이 너무나 짧지 않았나 싶었기 때문에, 새로운 이민 포인트 심사제의 10년 중 8년 경력의 조건을 모두 채우기 위해 그 동안 내가 일했던 경력에 대한 대부분의 증거자료를 준비하려 한다.

아쉽게도, 프리랜서로 일한 경력이 대부분이다 보니, 경력 증명을 하기가 참 난해하다.  Employer Reference로 경력 증명을 해야 하는데, 지금 일하고 있는 곳 말고는 Employer Reference를 써 달라고 부탁할 분 모두가 이직을 한 상태라서 ACS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충족시키기가 어렵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방법이, Employer Reference와 함께 그 분한테 이직전의 회사의 영문 재직 증명서를 같이 부탁하려 한다.

10년중 8년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2010년 8월 ~ 현재(14개월) -> 이건 지금 PL한테 부탁하면 될거 같고
2007년 7월 ~ 2010년 3월(32개월) -> 이건 전에 ACS 접수할 때 받아뒀던 재직 + 경력증명서를 내면 될거 같고
2003년 10월 ~ 2007년 6월(34개월) -> 몇달 공백이 있지만 이 기간 동안 IBM 프로젝트를 했던터라, 전화하기가 어렵지만  Partner님한테 전화하면 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 ㅡ.ㅡ
2004년 11월 ~ 2005년 5월(7개월) -> SDS에서 하는 프로젝트를 했는데, 다행히 그 때 PL이름이 기억이 나서 조회를 해 보니 아직 회사를 다니고 계신다.  부탁하면 들어줄지.. 쩝..
2002년 5월 ~ 2003년 6월(14개월) -> 역시 SDS에서 하는 프로젝트를 했는데.. 그 떄 같은팀 대리분 지금은 과장분이 회사를 다니고 계신다.  부탁하면 들어줄거 같음..

이렇게 하면 14 + 32 + 34 + 7 + 14 = 101개월이라서.. 10년중 8년 조건은 충분히 채우고도 남는다.
오늘부터 안면깔고 부탁해서 최대한 빨리 추천서 받도록 해 봐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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