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열흘전쯤 시작한 농사에 대해 현재 상황을 궁금해 하는 누님을 위한 사진 위주의 포스팅.
모종판에 씨앗을 뿌릴때 어떤 씨를 뿌렸는지 지도를 그려놨으나, 처음에 물을 주면서 잘못 준 관계로 씨앗들이 이리 저리 퍼져 버렸다. 그렇지만 대략 모여있는 놈들끼리 판단해 보면 어떤 놈이 어떻게 자랄지 유추가 가능하다. 모종판에 씨앗 뿌린 후엔 스프레이로 물을 줘야 한다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이러진 않았을텐데 ㅡ.,ㅡ
여하튼, 아래 놈들은 토마토로 자라야 할 놈들이다.
배추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놈들. 잘 키워서 김치를 담궈봐 ㅡㅡ?
오이가 될지 콩이 될지 모르는 놈들. 지도상으로는 오이가 되어야 하나 떡잎을 보아하니 오이는 아닌거 같은데... 모르겠음.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지..
상추를 몇 종류 심었는데.. 어떤것이 양상추고 어떤것이 우리가 쌈 싸먹을때 먹는 상추인지 모르겠다. 여하튼 상추가 되길 기대하고 있는 놈
아마도 아래 녀석은 파로 자랄거라 기대하고 있음.
상추일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놈으로 자랄지도 모르겠음.
이제 막 새싹들이 자라나기 시작했으니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 조금 더 자라는거 보고 잘 자랄놈들만 추려내고 나머지 놈들은 아쉽지만 농사할 땅이 협소한 관계로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될거 같다.
옮겨심을만할때가 되면 다시 한번 사진 위주의 포스팅을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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