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iS tRaVeL/'2008/08 VIETNAM

베트남 출장.


2008년 8월 15일 IBM Vietnam Construction Day. 카메라 협찬 : 여친님


예전에 제주도 갈 때 대한항공을 타 봤던거 같은데 마일리지가 0인거 보니 아니었나 보다.  처음 타 보는 대한항공.  아시아나로 끊어주지... 8월 13일 19:00 에 뱅기는 출발하게 되어있었는데 체크인한 승객이 타지 않아서 그 사람이 실은 짐을 내리느라 한 30분 늦게 출발했다.


난 기내식이 좋아~  잔반없이 깔끔하게 해치웠다능..


3박을 할 호텔.  침대 두개를 번갈아 가면서 혼자 썼다.  나름 5성급 호텔이었는데, 마카오 베네치아랑 비교하면.... 베네치아가 아주 기분 나빠하겠지.


호텔에서 내려다 본 거리 풍경.


호텔에서 인터넷을 공짜로 쓸 수 있었지만, 한국에서 쓰던 그 속도는 절대 나오지 않았다.  올림픽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어서 동영상 클릭하면 아주 깜깜 무소식이었다능..


호텔 로비..


둘째날 저녁에 갔던 베트남 식당.  평생 내 돈 내고 먹은 것중에 제일 비싼 음식을 여기서 먹었다.  셋이서 20만원이 넘게 나왔으니 7만원 정도 되겠지.  첫번째는 애피타이저.  맛은 아주 굳~!


두번째 나왔던 회.  뭐.. 이건 생강맛이었다.  돈 아까운 생각에 다 먹긴 했다.

이 놈을 랍스터라고 부르던가.  양도 조금. 맛도 그저 그랬다.


돼지갈비.  그다지...


여긴 맛보다 데코레이션 때문에 돈을 많이 받나 싶다.   아니면 외국인 전용 메뉴가 있었든가.  베트남 물가 치곤 정말 엄청 엄청 비싼 식당이었는데 맛은 처음 나온 애피타이저 빼고는 별로...


마지막 디저트.


베트남에도 있을건 다 있었다.  들어가 보진 않았삼.


베트남 거리는 무질서 그 자체다.  좌회전 신호는 내가 보지 못했으니 없다고 보는게 맞고, 길 한번 건너려면 몰려오는 오토바이 때문에 쉽지가 않다.  아마도 소심한 사람은 길 건너는데 정말 한참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베트남 가기전에 다녀왔던 사람이 평생 볼 오토바이 다 볼거라 그랬는데 전혀 틀린말이 아니었다.


베트남의 남대문 시장 같은 곳.  엄청 더운데 냉방이라곤 전혀 없다.


시장 내부.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냄새때문에 오래 구경하진 않았다.


우기라서 하루에 한번씩 비가 쏟아진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익숙하게 비옷을 꺼내서 걸친다.


비를 피하면서 한컷.


마지막 날 공항가는 길에 택시에서 한컷.  호치민의 택시 요금은 정말 쌌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대략 택시로 30여분정도 걸렸는데 우리나라돈으로 7천원 정도 나왔다.  호치민에 갈 일이 있으면 무조건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