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이곳에서 초콜렛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와서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으면서, 이사짐이 도착하면 초콜렛 만들어서 감사 표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초콜렛 재료비를 알아보니 한국보다도 더 비싸더라구요...그래서 계속 나중에 나중에 미루다가...지난 주말에 큰 마음을 먹고 재료들을 샀습니다. 재료 파는 곳 찾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사용하던 것들과 달라서 긴기민가 하면서 구입을 했습니다.
주말에는 지인분 이사를 돕느라 시간이 없었고, 오늘은 학교 안가는 날이라서 3시쯤 늦은 오후에 시작해서..3종 초콜렛을 조금 전에 다 만들고 포장도 끝냈어요..
재료비도 비싸고, 만드느라 힘도 들고, 아직 뒷정리도 남아 있는 상태지만, 선물하면서 기분좋을 생각을 하니 좋네요^^; 근데 정작 저는 만드는 동안 질린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으나...힘들게 만들어 놓은 초콜렛이 땡기지는 않네요...슬퍼라..ㅠㅠ
모든 음식은 해주는 음식이 재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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